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역 대표 축제인 ‘용문산 산나물축제’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보폭을 넓혔다.

군은 지난 24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소속 외국인 교환학생 60여 명을 초청해 축제 연계 홍보 여행(팸투어)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양평군과 중앙대학교가 체결한 우호 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나물 진상 행렬’에 전통 의상을 갖춰 입고 직접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 예법과 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했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축제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매우 특별하고 인상적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들은 행렬 참여 외에도 용문사 일대 트레킹, 산나물 치유 다회, 전통 막걸리 시음 등 양평만의 청정 자연과 깊은 식문화를 두루 경험했다.
양평군은 젊은 외국인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낀 생생한 후기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어, 양평 관광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축제와 연계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