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김해서 개막…2만 명 열전 돌입

2026-04-27 05:51

- 3년 연속 전국대회 개최로 ‘스포츠 중심지’ 입증
- 가야문화부터 우주항공 비전까지…개막식 4막 공연 눈길

박완수 도지사가 체육인을 격려하고 잇다. / 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도지사가 체육인을 격려하고 잇다. / 사진제공=경남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경남 김해에서 막을 올렸다.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해 오는 26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2024년 전국체전, 2025년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년 연속 전국 단위 종합스포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생활체육 기반 확대와 대형 대회 운영 역량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전국 시·도 선수단,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지사는 “가야의 숨결이 살아 있는 김해에서 전국 생활체육 가족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경남은 누구나 어디서나 스포츠를 즐기는 생활체육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은 자연환경을 넘어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은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전·공식·주제공연·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공연 ‘생활체육 in, Would you(우주) like 경남’은 4막 구성으로 경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1막은 일상 속 생활체육을, 2막은 지리산·가야산과 지역 문화유산을, 3막은 우주항공 산업 비전을 미디어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마지막 4막에서는 경남 출신 체육인 이만기 씨가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가수 안성훈, 에녹, 오유진, 이상밴드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개막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상남도는 대회 기간 안전관리와 운영 지원에 집중하는 한편, 향후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와 맞춤형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축전은 26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