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IAPH 기술위원회서 글로벌 항만 협력 확대

2026-04-26 23:07

- 디지털 전환·탈탄소·데이터 협력 논의…부산항 역할 강화 확인

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 항만 협력 무대에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전략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 항만 협력 무대에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전략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국제 항만 협력 무대에서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전략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BPA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기술위원회에 참석해 글로벌 항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항만 간 데이터 교환 확대와 디지털 협력, 저탄소·무탄소 연료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전환, 사이버 보안 대응, 지속가능한 크루즈 항만 운영 체계 구축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BPA는 데이터 협력 위원회(DCC) 핵심 참여 기관으로서, 자체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체인포털(ChainPortal)’을 기반으로 한 해외 항만과의 선박 입출항 데이터 연계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데이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글로벌 항만 간 데이터 협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부산항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APH는 전 세계 90여 개국 350여 회원이 참여하는 항만 분야 최대 국제기구로, 항만 간 교류 확대와 산업 공동 이익 증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BPA는 향후에도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대응을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