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제쳤다...4월 가장 인기 있는 가수 1위라는 '이 가수'

2026-04-25 11:01

월드투어 효과로 BTS 브랜드평판 1위 수성, 워너원 174% 급등의 주역
팬덤 소통이 핵심! 아티스트 브랜드 가치를 좌우하는 요소 분석

방탄소년단(BTS)이 임영웅, 아이브(IVE) 등을 제치고 2026년 4월 가수 브랜드평판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했다.

BTS, 월드투어 효과 타고 브랜드평판 1위 수성…워너원 174% 급등 이변도

2위는 임영웅(브랜드평판지수 639만 625)이었다. 지난 3월 지수(565만 4018)보다 12.81% 오르며 영향력이 확대됐다. 참여지수 80만 4343, 미디어지수 151만 948, 소통지수 125만 3463, 커뮤니티지수 282만 1872가 합산된 결과다.  / 뉴스1
2위는 임영웅(브랜드평판지수 639만 625)이었다. 지난 3월 지수(565만 4018)보다 12.81% 오르며 영향력이 확대됐다. 참여지수 80만 4343, 미디어지수 151만 948, 소통지수 125만 3463, 커뮤니티지수 282만 1872가 합산된 결과다. / 뉴스1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수집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2269만 9048개를 분석해 방탄소년단이 브랜드평판지수 926만 298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3월(9901만 5754개) 대비 빅데이터 총량이 23.92% 늘어나며 가요계 전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방탄소년단의 지수는 전월 대비 27.60% 상승한 수치다.

월드투어가 쏘아 올린 흥행 신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수집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2269만 9048개를 분석해 방탄소년단이 브랜드평판지수 926만 298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 하이브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25일부터 4월 25일까지 수집한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2269만 9048개를 분석해 방탄소년단이 브랜드평판지수 926만 2989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 하이브

BTS의 상승세는 본격 가동된 월드투어와 맞닿아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6년 4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막을 올렸다. K팝 아티스트 단일 투어로는 역대 최다 회차인 34개 도시 79회 공연이 확정됐다.

북미·유럽 공연 전 회차는 이미 매진을 기록했고, 빌보드는 콘서트·굿즈·앨범 판매 등을 합산해 BTS의 이번 투어 수익이 약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4월 고양과 일본 도쿄 공연은 전 세계 75개국 3500개 이상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으로도 동시 중계됐다. 연구소 측은 전 세계 아미(ARMY)와 함께하는 월드투어의 시작이 지수 상승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튜브, HTBE LABLES

임영웅 2위, 아이브 3위…상위권 전반에 걸친 팬덤 경쟁

2위는 임영웅(브랜드평판지수 639만 625)이었다. 지난 3월 지수(565만 4018)보다 12.81% 오르며 영향력이 확대됐다. 참여지수 80만 4343, 미디어지수 151만 948, 소통지수 125만 3463, 커뮤니티지수 282만 1872가 합산된 결과다. 이 중 커뮤니티지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팬클럽 '영웅시대'의 결집력이 수치로 드러났다. 트로트 가수로 출발해 대중음악 전반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임영웅은 순위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영향력 자체를 키워가고 있다.

3위는 아이브(583만 2563)가 자리했고, 4위는 블랙핑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이변, 워너원 174% 급등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5위에 오른 워너원(브랜드평판지수 320만 2886)의 약진이다. 전월 대비 174.11% 상승이라는 수치는 30위권 전체를 통틀어 단연 돋보인다. 2019년 1월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던 워너원은 7년 만에 컴백을 공식화했다. 엠넷이 리얼리티 프로그램 '워너 원 고: 백 투 베이스' 제작을 확정하며 재결합이 가시화됐고, 4월 6일 서울 상암동 DMC 문화공원에서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세리머니를 열며 팬들과 직접 만났다. 커뮤니티와 미디어 지수가 동시에 뛰어오른 배경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가수 브랜드 카테고리를 세부 분석한 결과, 브랜드소비(1.77%)와 이슈(6.74%)보다 브랜드소통(36.83%) 및 브랜드확산(41.60%) 수치가 크게 두드러졌다"며 "아티스트와 팬덤 간의 활발한 소통이 브랜드 가치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로트 강세와 치열한 30위권 경쟁

30위권 전체로 넓히면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경쟁이 펼쳐졌다. 이찬원이 13위, 박서진이 19위, 영탁이 28위에 이름을 올리며 트로트 가수들도 고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스트레이키즈, 에스파, 세븐틴, 엑소, 하츠투하츠 등 4·5세대 아이돌도 상위권에 고루 포진했다. 연구소 측은 특정 세대나 장르가 아닌, 팬덤과의 소통량이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라고 분석했다.

home 유민재 기자 toto742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