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가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세무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취약계층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세금 관련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세무 지원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세무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세무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올해 실력 있는 세무사 3명을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상시 전화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밀착 상담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올해 첫 현장 상담은 오는 4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나주시 동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 중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전문적이고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올해도 실질적인 세금 고민 해결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도 나주시 시민행정교통국장은 “마을세무사 제도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세무 관련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따뜻한 현장 중심 행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든든한 세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