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27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 전격 신청·지급

2026-04-24 15:23

전국 최고 수준 민생 안전망 가동

인천 미추홀구가 중동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라는 ‘3중고’에 신음하는 구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민생 지원책을 시행한다.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구민의 생활 부담을 즉각적으로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수혜 대상의 폭을 넓히기 위해 1·2차로 나누어 정밀하게 집행된다.

27일부터 시작되는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수급자(1인당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1인당 45만 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다.

이어 5월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신청이 진행되어 사실상 대다수 구민이 혜택을 입게 된다.

특히 올해 3월 말 기준 취약계층에게는 ‘인천형 역차별 해소 지원금’ 5만 원이 추가로 얹어져, 최대 60만 원에 달하는 두터운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접수를 병행하고,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엄격히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금은 지역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인천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로 제한해 단기간 내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한다.

구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구민 한 분도 빠짐없이 기한 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빈틈없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