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쉼터의 화려한 변신" 미추홀구, '수봉마을쉼터' 주민 품으로

2026-04-24 10:56

주안2동에 들어선 전세대 복합 힐링존

인천 미추홀구 주안2동의 낡은 쉼터가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쾌적한 도심 속 휴식처로 새롭게 태어났다.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주안동 659-2번지에 위치한 ‘수봉마을쉼터’의 리모델링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4일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주민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 휴게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구는 기획 단계부터 현장 확인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거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설계에 직접 반영하는 ‘주민 참여형 행정’의 모델을 보여주었다.

가장 큰 변화는 ‘안전’과 ‘미관’의 조화다.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과 운동기구를 최신 설비로 전면 교체했으며,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바닥 포장을 걷어내고 탄성 있는 친환경 소재로 재정비했다.

또한 수목 전지와 관목 식재를 병행해 시야를 가리던 무성한 수풀을 정리하고 한층 밝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했다.

새 단장을 마친 수봉마을쉼터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생활밀착형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생기면서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