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이제 시민이 이끈다" 남양주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성료

2026-04-24 10:50

정비사업 시민 전문가 53명 배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재개발·재건축의 해법을 제시하며 도시 정비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상상 더 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갖고, 6주간의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상상 더 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복잡한 법규와 절차 탓에 주민 갈등이 잦았던 정비사업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시가 직접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비사업 개념 및 절차 △조합 운영 실무 △사업시행인가 및 분양 기준 △시공사 선정 노하우 등 사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실무를 다뤘다.

특히 실제 소송 사례와 임원의 역할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심도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시민 53명이 수료증을 거머쥐며 향후 지역 정비사업의 든든한 가교 역할을 예고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비사업은 주민 삶의 터전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꾸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 혁신의 과정”이라며 “시는 정비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주택정비 원패스 추진계획’을 도입해 심의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해 예측 가능한 현장을 만들고, 시민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