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202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도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직접 수렴하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권리를 보장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핵심 제도다.
◆ 복지부터 농수산까지… 도정 전 분야 자유롭게 제안
공모 대상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남도 전역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는 주민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 사업이다. 기획·사회, 행정·환경, 경제·관광·문화, 건설·소방, 농·수산 등 도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제안이 가능하며, 전남도에 주소지를 두거나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주민e참여' 등 온라인 접수 가능… 타당성 검토 거쳐 최종 선정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행정안전부의 ‘주민e참여’ 시스템이나 전라남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남도청 예산담당관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접수된 소중한 제안들은 담당 부서의 면밀한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내년도 예산에 최종 반영될 예정이다. 제갈래원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