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사수! 내 이웃은 내가 지킨다” 진도군, 응급처치 교육 업무협약 체결

2026-04-24 14:59

보건소-국민해양안전관 손잡고 도서·농어촌 취약지 ‘찾아가는 밀착 교육’ 본격 가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진도군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탄탄한 응급의료 방어선 구축에 나섰다.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사회의 응급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진도군
진도군보건소와 진도국민해양안전관은 지역의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 보호 체계를 한층 높이기 위해 ‘해양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진도군

◆ "섬마을도 예외 없다" 사각지대 허무는 찾아가는 밀착 교육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도서 지역과 농어촌 마을에 집중되어 있다. 양 기관은 지리적 한계로 교육의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취약계층과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다가가는 ‘찾아가는 해양안전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심폐소생술부터 해양 재난 대비까지… 군민 모두가 '초기 대응 요원'

위급 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심폐소생술(CPR)을 비롯한 필수 응급처치 교육도 대폭 확대된다. 이를 통해 사고 현장에 있는 군민 누구나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응급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생활 속 초기 대응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대형 재난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두 기관이 신속하게 공조하는 협력 체계도 단단히 구축했다.

◆ 양 기관 "현장 중심 교육으로 생명 살리는 기적 만들 것"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응급의료의 첫출발은 사고 현장에서 시작되는 만큼 군민 대상 실습 교육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빈틈없는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진도국민해양안전관 측 역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위급 상황 시 이웃을 살리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양 기관은 정기적인 효과 분석을 통해 지역 특성에 딱 맞는 통합형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