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예비후보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성남을 책 읽는 도시, '독서성남'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유튜브 채널 ‘김병욱tv’를 통해 “AI 시대일수록 스스로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힘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성남을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육·문화 공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후보가 제시한 '독서성남'의 첫 단계는 성남지역 모든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 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과정 자체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고,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에게 ‘종이책을 통한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책을 고르고, 읽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 AI 시대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의 독서 공약에는 본인의 의정 경험도 녹아 있다. 초선 시절부터 추진해 온 수내도서관 신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그는 국회 재직 시절 성남 분당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수내도서관 건립을 주도하며, 국비와 도비를 추가로 확보해 단순 열람실을 넘어 메이커스페이스·문화 프로그램·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복합 문화도서관으로 키워냈다. 수내도서관은 현재 분당 주민들의 대표적인 ‘숲속 문화 플랫폼’이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섞여 책과 문화를 공유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 후보는 “수내도서관은 제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는 성과”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성남 전역에서 공공도서관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독서성남' 비전에는 종이책 지원을 넘어선 도시 차원의 독서 인프라 재편 계획도 포함돼 있다.
먼저,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쉽게 책을 빌리고 읽을 수 있도록 열린 전자도서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을 통해 전자책·오디오북을 간편하게 이용하게 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독서를 일상화하겠다는 목표다.
동시에 지역 곳곳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해 동네 단위에서 독서모임·책놀이·마을 강좌가 열리는 생활밀착형 문화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병원·음악도서관 같은 특화도서관을 조성해, 환자·보호자·예술인·청년 등 다양한 계층이 자신의 필요에 맞는 독서·정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욱 후보는 “이번 지원 정책은 학생에게는 책을, 성남에게는 미래를 선물하는 AI 시대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