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답, 책상 아닌 현장에 있다”… 이정선 통합교육감 예비후보, 27개 시·군·구 대장정 돌입

2026-04-23 16:59

22일부터 권역별 릴레이 ‘희망배달’ 정책투어 가동… 타운홀 미팅으로 생생한 바닥 민심 공약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이정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책상을 박차고 일어나 교육 현장 속으로 깊숙이 뛰어들었다.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진행한 장흥지역 정책투어에서 장흥 ‘아이눈높이교육연합’ 회원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진행한 장흥지역 정책투어에서 장흥 ‘아이눈높이교육연합’ 회원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이 예비후보는 22일 강진·장흥·구례를 시작으로, 23일 완도·진도, 24일 함평·영암·영광 등 전남과 광주 전역의 27개 시·군·구를 샅샅이 훑는 ‘찾아가는 교육현장, 희망배달’ 1차 정책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숨 쉬는 현장에 진짜 교육의 답이 있다”며 소통 중심의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 학부모·교사와 무릎 맞댄 타운홀 미팅… 지역별 맞춤 해법 모색

이번 정책투어의 핵심은 지역 교육공동체와 직접 소통하는 ‘타운홀 미팅’이다. 투어 첫날 강진군에서는 전남미래국제고 개교 및 유학생 비자 문제,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민·관·학 협력 ‘커튼콜 프로젝트’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어 장흥군에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이, 구례군에서는 지리산을 품은 생태·치유 교육과 구례고의 자율형공립고 2.0 지정 현안이 화두로 떠오르는 등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청사진이 테이블 위에 올랐다.

◆ 농어촌 학교 부활부터 스마트 통합교육청까지… 굵직한 공약 예고

이 예비후보는 2~3개 권역을 하나로 묶어 지역 실정에 맞는 굵직한 공약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장 투어를 통해 다듬어질 주요 핵심 공약으로는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작은 학교 지원, 동부권 명문고 집중 육성, 미래 교육을 주도할 스마트 전남·광주 통합교육청 신설, 그리고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특성화고 지원 강화 등이 꼽힌다.

◆ "광주의 성공 DNA, 전남으로 이식"… 교육 상향평준화 정조준

이 예비후보는 광주시교육감 재임 시절 입증된 탄탄한 행정력과 성과를 전남 지역까지 폭넓게 확대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거대한 ‘단일 교육권’으로 묶어 전체적인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상향 평준화’가 궁극적인 목표다. 그는 “이번 투어를 통해 도민과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공약집 ‘이정선의 교육약속’에 빠짐없이 녹여내 전남·광주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단단히 세우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