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사장 이동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의 제전,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을 하루 앞둔 23일 일산호수공원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그 화려한 모습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라는 주제 아래, 25만㎡에 달하는 광활한 부지를 ‘시간여행자의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행사장은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 흐름으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몰입형 체험을 선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야외 주제광장에 설치된 높이 13m의 초대형 메인 조형물이다.

회전하는 구형 꽃 장식이 설치된 이 랜드마크는 박람회의 정체성을 상징하며,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조성된 ‘빛담정원’, 심신을 치유하는 ‘플라워 테라피 가든’ 등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실내 전시관의 면면도 화려하다.
자이언트 장미와 얼음 튤립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이색 식물과 전 세계의 화훼 신품종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올해 꽃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며 “시간여행자의 정원을 중심으로 행사장 전체를 ‘과거·현재·미래’라는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된 흐름으로 구성했다.
또 디지털 체험과 감성 콘텐츠를 결합해 누구에게나 기억에 남는 ‘인생 박람회’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취재진과 크리에이터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프레스데이는 취재 특성에 맞춘 전문 동선을 제공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꽃박람회는 내일(24일)부터 5월 10일까지 17일간 계속되며, 수변 무대와 장밋빛 무대 등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