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영예” 강진군민의 상, 문경환 강진신협 이사장 품으로

2026-04-23 13:59

나눔과 봉사로 빚어낸 헌신… 제54회 군민의 날 기념식서 영광의 시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강진군의 명예를 드높인 최고 영예의 상인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가 2020년 이후 6년 만에 탄생했다. 강진군은 22일 열린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2026년도 군민의 상 지역봉사 부문 수상자로 문경환 강진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가 열려 문경환 이사장이 제5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강진군
지난 22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진군민의 상 심사위원회가 열려 문경환 이사장이 제5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강진군

◆ 아너소사이어티 3호, 멈추지 않는 나눔 행보

문 이사장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강진군 3호 가입자로, 1억 원을 쾌척하며 소외계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신협장학재단, 강진군민장학재단, 로터리장학재단 등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의 나눔 문화를 선도해 왔다.

◆ 청소년 선도부터 갈등 조정까지 '지역 파수꾼'

그의 공로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에 머물지 않았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장흥지원 조정위원, 강진경찰서 경미범죄 심사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청소년 선도와 지역 내 갈등 조정에 헌신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 공정하고 치열했던 무기명 비밀투표 최종 선정

김준철 부군수(심사위원장)는 “추천된 모든 후보자가 훌륭해 단 한 명을 선정하기가 무척 어려웠다”며, “15명의 위원이 깊은 토의를 거친 뒤 공정하고 투명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진행했고, 조례에 따라 과반수를 득표한 문경환 이사장이 최종 낙점됐다”고 심사 과정을 설명했다.

◆ 4월 30일, 제5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군민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이번 군민의 상 시상식은 다가오는 제54회 강진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행된다. 올해 기념식은 5월 1일 노동절을 고려해 하루 앞당겨진 4월 30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실내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