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전설' 준결승 14인 확정됐다…탈락자 '충격'

2026-04-23 09:30

941점 최고기록 갈아치운 하루, 준결승 티켓 확보한 14인은?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을 끝으로 준결승 진출자 14인을 확정했다. 치열한 팀 대결과 에이스 맞대결 끝에 생존자 명단이 가려진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참가자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MBN '무명전설' 프로그램 9회 방송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MBN MUSIC'
MBN '무명전설' 프로그램 9회 방송 장면 중 일부. / 유튜브 'MBN MUSIC'

지난 22일 방송된 9회는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7.49%, 순간 최고 시청률 7.85%를 기록하며 9주 연속으로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 성료... 에이스전 최고점 941점 기록

이날 방송에서는 가요계의 거장 최백호, 전영록, 장윤정, 김진룡의 곡들을 재해석하는 팀 메들리와 각 팀의 명운을 건 에이스전이 전개됐다. 1라운드 팀 메들리전에서 5위에 머물렀던 ‘무명의 영광’ 팀은 전영록의 히트곡들을 완벽히 소화하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진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는 리더와 에이스들의 정면 승부가 펼쳐져 순위표가 요동쳤다. 특히 ‘하루온종일’의 리더 하루는 트로트에 피아노 연주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여 941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떼창민국’의 이창민 또한 전영록의 곡을 선택해 고난도의 고음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940점을 얻어 하루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유튜브, MBN MUSIC

‘하루온종일’ 팀 전원 준결승 직행... TOP3 하루·이창민·장한별

모든 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한 결과, ‘하루온종일’ 팀(하루, 황윤성, 이대환, 박민수, 최종원)이 총점 2195점으로 1위에 등극하며 팀원 전원이 준결승으로 직행하는 영광을 안았다.

유튜브, MBN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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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인 ‘떼창민국’ 팀과는 단 2점 차이의 초접전이었다. 1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 멤버들은 모두 탈락 후보가 됐으나 심사위원들의 추가 합격 결정을 통해 이창민, 정연호, 김태웅, 장한별, 성리, 곽희성, 이루네, 곽영광, 한가락이 생존에 성공하며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신성·최우진 등 유력 후보 탈락 이변... 29일 준결승 특별 편성

이번 라운드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던 신성, 최우진, 이도진 등 기존 강자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반면 장한별은 팀 리더를 대신해 나선 에이스전에서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으로 928점을 기록, 본선 3차 최종 TOP3 중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본선 3차의 최종 순위는 1위 하루, 2위 이창민, 3위 장한별로 집계됐다.

준결승에 진출한 14인의 명단이 확정된 가운데, 이들의 본격적인 관문이 시작될 ‘무명전설’ 10회는 오는 29일 밤 9시 10분에 특별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본선 3차 2라운드 에이스전에서 선보인 경연곡들은 23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공개된다.

MBN '무명전설' 프로그램 배너 이미지. / MBN 제공
MBN '무명전설' 프로그램 배너 이미지. / MBN 제공

MBN ‘무명전설’, 무명 가수 중심으로 펼치는 남성 트로트 서바이벌

MBN 예능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은 남성 트로트 가수들이 참가하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름을 알리지 못한 무명 가수들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치는 점을 핵심으로 내세운다.

‘무명전설’은 MBN이 자체 제작한 음악 예능으로, 2026년 2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편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 99명의 참가자가 출연해 경쟁하는 대규모 구조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단계별 경연을 통해 생존과 탈락이 결정되며, 최종적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징은 참가 자격의 폭이다. 나이, 국적, 경력 제한 없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오디션 출신 가수뿐 아니라 현역 가수, 타 장르 가수,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연 방식은 팀 대결과 개인 무대를 포함한 여러 단계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각 라운드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점수를 받고, 결과에 따라 다음 단계 진출 여부가 갈린다. 프로그램 전반에는 ‘서열전쟁’이라는 콘셉트가 적용돼 참가자 간 경쟁 구도가 강조된다.

진행은 장민호와 김대호가 맡고 있으며, 다수의 가수와 음악 관계자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구조다. 프로그램은 무대 경연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트로트 가수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명전설’은 무명에서 출발해 최종 우승을 통해 이름을 알리는 과정을 그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트로트 장르 기반 오디션 형식을 따른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