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폐지됐던 온통대전 ‘즉시 부활’ 선언

2026-04-22 16:46

22일 민선7기 대표 정책 재등장...온통대전 2.0 구상 발표
순환경제 플랫폼으로 재설계...즉시 시행 의지 강조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2.0’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허태정 캠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역화폐 ‘온통대전2.0’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고 있다./사진=허태정 캠프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전면 재편하는 ‘온통대전 2.0’ 공약을 내놓으며 민생 회복을 전면에 내세웠다.

허 후보는 22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은 열고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들었고, 그 중 가장 간절한 것이 민생 회복이었다”며 “민선 7기 때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게 온통대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책이 민선 8기 때 사실상 폐지됐다”며 “제가 시장이 되면 온통대전은 즉시 부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제시한 온통대전 2.0은 단순 캐시백을 넘어 ‘지역 순환 경제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허 후보는 “공무원 복지포인트 등 각기 다른 통로로 지급되고 있는 것을 온통대전이라는 지역화폐로 모아서, 한 지갑으로 단일화하겠다”며 "지역 내 돈이 순환되고 그 이익이 시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운영 방식도 바뀐다. 허 후보는 “지금은 사실상 지역화폐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연간 사업으로 계획해 12달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인 간 거래도 온통대전과 연계해 지역 내 물품이 지역 내 소비 구조를 만들고 시범사업 후 전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전통시장 내 거래 내역을 데이터화해 매출과 피크타임을 제공하고 AI 기반 경영 지원을 하겠다”며 "대중교통 포인트 적립과 사회적 약자 지원 기능도 할 수 있도록 확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QR코드 활용 기능까지 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장이 되면 온통대전은 즉시 부활시키고, 고유가 대응 민생지원금의 첫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실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