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누구도 홀로 남겨지지 않게, 촘촘한 살핌 체계 구축"

2026-04-22 11:21

독거 어르신 안부 묻는 사랑의 우유 배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독거 어르신들의 고립을 막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전문 기관과 손을 잡았다.

이영훈 구청장
이영훈 구청장

미추홀구는 22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추홀구는 올해부터 전국 60여 개 지자체가 참여 중인 ‘우유배달 안부 확인 사업’의 새 파트너가 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독거 어르신 150가구에는 매일유업 배달 매니저가 주 2~3회 직접 방문해 우유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게 된다.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생명의 신호등’ 역할도 겸한다.

배달 과정에서 현관에 우유가 2개 이상 쌓여있는 것이 발견되면, 즉시 전용 시스템을 통해 매일유업 고객센터와 사단법인, 미추홀구청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위기 상황이 공유된다.

구는 보고를 받는 즉시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위급 상황 여부를 파악하고 사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미추홀구는 이미 운영 중인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과 마을복지사 양성 사업에 이어, 이번 우유배달 사업까지 결합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완성하게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외로움 없는 고립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과 공공·민간 기관이 확인, 공감, 살핌, 연결의 과정을 통해 촘촘하게 맞물려 있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이 서로를 살피고 누구든 홀로 남겨지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