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측, 지수 오빠 크레딧 논란에 입 열었다…“표기 오류”

2026-04-22 10:57

제작사 '단순 오류' 주장, 지수 거짓 해명 의혹 해소되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을 둘러싼 크레딧 논란이 제작진의 단순 실수로 결론 나는 분위기다. 배우이자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친오빠 이름이 작품 엔딩 크레딧에 노출되며 불거진 각종 의혹에 대해 제작사 측이 “매니지먼트 표기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였다고 공식 해명하면서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 지수. / 뉴스1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 지수. / 뉴스1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지난 3월 공개된 ‘월간남친’의 초기 크레딧에 지수의 매니지먼트 대표로 친오빠 김 모 씨의 이름이 명기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는 앞서 지수 측이 친오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발표했던 해명과 배치된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제작사 측 “매니지먼트 표기 오류, 인지 즉시 수정 조치”

이에 대해 넷플릭스 및 ‘월간남친’ 제작사 측은 지난 21일 “작품 공개 직후인 지난 3월 초, 제작진의 실수로 배우 매니지먼트 표기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음을 인지했다”며 “확인 즉시 해당 부분을 수정 조치했다”고 공식 밝혔다. 현재 해당 작품의 크레딧에는 김 씨의 이름 대신 지수의 1인 기획사인 ‘블리수엔터테인먼트’로 기재돼 있다.

이번 논란은 최근 한 여성 BJ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라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인물이 지수의 가족이라는 의혹이 확산됐고, 지수에게도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수 법률대리인 “아티스트와 무관한 사안… 허위사실 유포 경고”

지수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김앤장의 은현호 변호사는 지난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안은 아티스트 및 블리수와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법률대리인 측은 지수가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며 일찍 독립해 가족과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내왔으며, 해당 인물의 사생활에 대해 알거나 관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 지수. / 뉴스1
그룹 블랙핑크 멤버이자 배우 지수. / 뉴스1

또한 일각에서 제기된 ‘친오빠의 블리수 설립 참여 및 경영 관여’ 주장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부인했다. 지수 측은 해당 인물이 현재 블리수와 법적 혹은 경영상 어떠한 관계도 맺고 있지 않음을 강조하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BJ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A 씨… 검찰은 구속영장 반려

기사 내용을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기사 내용을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사건의 발단은 지난 14일 저녁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현행범 체포 사건이다. 유명 연예인의 가족으로 알려진 30대 남성 A 씨는 BJ B 씨와 식사 및 음주를 마친 뒤 본인의 거처로 이동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A 씨가 사건 발생 이틀 전 B 씨가 내놓은 300만 원 상당의 식사 데이트권을 구매해 만남을 가졌던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7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혐의 소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유로 영장을 반려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당사자가 지수의 친오빠라는 추측이 빠르게 퍼졌다. 현재 식품 관련 기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수의 친오빠는 지난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개별 활동을 시작할 무렵 지수의 1인 소속사 설립을 지원했다는 설이 제기되며 일반인임에도 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

결과적으로 제작사 측의 ‘단순 표기 오류’라는 해명이 나오면서 크레딧 등재로 인해 불거졌던 지수의 거짓 해명 의혹은 제작 과정에서의 행정적 실수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다. 지수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월간남친’은 지난 3월 6일 공개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블랙핑크 지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블랙핑크 멤버 지수는 1995년 1월 3일생으로, 2016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휘파람’, ‘붐바야’, ‘뚜두뚜두(DDU-DU DDU-DU)’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K팝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지수는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으며 안정적인 음색과 무대 퍼포먼스로 활동을 이어왔다. 블랙핑크는 유튜브, 빌보드 차트 등 다양한 글로벌 지표에서 성과를 기록해 왔고, 대규모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났다. 특히 2022년 발매된 정규 2집 ‘BORN PINK’ 활동과 월드투어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됐다.

지수는 음악 활동과 함께 연기 분야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21년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첫 솔로 싱글 ‘ME’를 발매해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앨범은 발매 직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광고와 패션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수는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행사에 참석했고, 다양한 화보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러한 활동은 음악과 연기 외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2023년 이후 지수는 개인 활동을 위한 별도의 1인 기획사 ‘블리수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개인 일정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룹 활동과 병행하는 형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핑크는 멤버별 개별 활동과 함께 팀 활동도 병행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수는 데뷔 이후 음악, 연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현재도 그룹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