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공을 향한 위대한 첫 날갯짓”… 광주여대, 예비 승무원들의 은빛 비상(飛上)

2026-04-22 18:59

가슴에 새긴 영광의 ‘윙 배지’… 글로벌 항공 리더 도약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미래의 푸른 하늘을 누빌 예비 승무원들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빛났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항공서비스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2026학년도 윙수여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항공서비스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2026학년도 윙수여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21일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2026학년도 윙 수여식 및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차세대 항공 서비스 주역들의 화려한 탄생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통과의례를 넘어, 학생들 스스로가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과 숭고한 사명감을 가슴 깊이 아로새기는 엄숙하고도 감동적인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 가슴에 안착한 은빛 날개, 진정한 서비스인으로 거듭나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단연 ‘윙(Wing) 배지’ 수여식이었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단상에 오른 학생들의 유니폼 위로 반짝이는 윙 배지가 달리는 순간, 장내에는 뜨거운 박수갈래가 쏟아졌다. 이는 예비 항공인으로서 내딛는 가장 상징적이고 영광스러운 첫걸음이었다. 제자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본 학과 교수진은 따뜻한 축하 인사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고도의 전문성과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든든한 멘토로서의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항공서비스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2026학년도 윙수여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항공서비스학과는 교내 국제회의장에서 ‘2026학년도 윙수여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 광주여대

◆ "글로벌 무대 우리가 접수한다" 한목소리로 외친 굳은 결의

은빛 날개를 단 학생들의 시선은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했다. 이어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 학생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다 함께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졌다. 한목소리로 울려 퍼진 선언문에는 단순히 친절한 승무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강인함과 세계 각국의 승객을 아우르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최상위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도약하겠다는 구체적이고 당찬 목표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25학번 새내기의 당찬 포부 "최고를 향해 비행하겠습니다"

가슴 벅찬 행사를 마친 학생들의 얼굴에는 해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서려 있었다. 이날 누구보다 늠름한 자세로 행사에 임한 25학번 정지민 학생은 “내 가슴에 직접 윙 배지를 달고 나니, 이제야 진짜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되었다는 묵직한 자부심과 책임감이 동시에 밀려온다”며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동기들과 함께 낭독한 비전 선언문의 다짐을 잊지 않고, 전 세계 하늘길을 무대로 활약하는 대체 불가능한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