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기업과 협력사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성과공유제’ 기반 상생 모델이 경남 지역 취약계층 지원으로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성과가 복지로”…지속된 상생 구조
한국남동발전은 17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와 함께 경남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 뒤, 여기서 발생한 성과 일부를 사회적경제 영역에 재투자하는 구조에서 마련됐다. 단순 기부를 넘어 기업 성장의 결과가 지역 복지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해당 모델은 2013년 협약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매년 약 1억원 규모 재원이 투입되며 지역 기반 사회공헌 체계로 자리 잡았다.
주거 개선 중심…생활 체감 효과 확대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집중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참여해 노후 주택 단열 보강과 보일러 교체 등을 진행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의 참여와 일자리로 연결되는 구조도 형성되고 있다. 안전 역량 강화와 협력사 복지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전반의 자생력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성과공유제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사회적경제 주체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며 “지역사회와 밀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