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입안 수용'…유성구 행정절차 착수

2026-04-21 13:41

추진위원회 구성 가능...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전 엑스포아파트 정면 뷰
대전 엑스포아파트 정면 뷰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 유성구 엑스포아파트 재건축이 행정 절차에 공식 진입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유성구청의 '지구 지정 입안 수용 통보'가 나오면서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 설립으로 이어지는 핵심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이달 17일 유성구청으로부터 재건축 지구 지정 입안에 대한 수용 통보는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주민 동의율 60%를 확보해 입안 제안설르 제출한 이후 약 3개월 보름만이다.

21일 준비위에 따르면 이번 수용 통보는 단순한 행정 절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재건축 계획이 도시기본계획과 관련 법령에 부합하고 공공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행정청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사실상 재건축 예정지로서의 지위를 확보한 셈이다.

이에 따라 준비위는 추진위원회 구성 신청에 나설 수 있게 됐으며, 승인이 완료되면 기존 준비위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공식 기구로 전환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그동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던 재건축 추진 과정도 이번 통보를 통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조합설립으로 이어지는 주요 관문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전기수 위원장은 "많은 소유주의 참여 속에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수용 통보를 계기로 추진위원회 구성과 설계 공모, 조합 설립 준비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