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 시 과태료 최대 10만 원…4월 23일부터 본격 단속 들어가는 '이것'

2026-04-21 08:58

계도기간 끝나고 본격적인 단속 시작

서울 테헤란로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합뉴스에 '테헤란로는 보행량이 많은 강남의 대표 거리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해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거리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서울 테헤란로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합뉴스에 "테헤란로는 보행량이 많은 강남의 대표 거리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해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거리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서울 테헤란로 금연거리에서 단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곳에서 당국에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목요일인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테헤란로 금연거리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최대 10만 원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 대상은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 2개 구간이다. 동측 인도는 지하철 선릉역 2번 출구부터 포스코사거리까지 700m, 서측 인도는 캠브리지빌딩부터 지하철 역삼역 2번 출구까지 685m 구간이다.

앞서 강남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업무·상업 밀집 지역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출퇴근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월 이들 두 곳을 금연거리로 지정했다.

강남구는 단속과 함께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도 이어가기로 했다. 금연 홍보 캠페인, 금연클리닉 운영, 사업장 금연펀드 등을 통해 자발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합뉴스에 "테헤란로는 보행량이 많은 강남의 대표 거리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해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거리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남구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

이런 가운데 이번 단속은 전자담배 규제 강화와 맞물려 진행된다. 4월 24일부터는 개정 담배사업법 시행에 따라 단속 사각지대에 있던 합성 니코틴 전자담배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서울 테헤란로 금연거리 현수막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합뉴스에 '테헤란로는 보행량이 많은 강남의 대표 거리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해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거리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 테헤란로 금연거리 현수막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 관련해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합뉴스에 "테헤란로는 보행량이 많은 강남의 대표 거리인 만큼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라며 "금연거리 지정과 함께 흡연 부스 등 필요한 시설도 병행해 서로 배려하는 건강한 거리 질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제공

참고로 금연거리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에 따라 흡연을 금지한 특정 구역을 가리킨다. 주로 버스정류소 주변, 학교 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광장, 거리 일부 구간처럼 시민 왕래가 많고 간접흡연 피해 우려가 큰 장소가 지정된다.

이런 곳에서는 담배는 물론 전자담배 흡연까지 금지되는 경우가 많으며 해당 구역에는 금연구역 안내 표지나 노면 표시가 설치된다. 금연거리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정해진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금연거리의 정확한 범위, 적용 시간, 과태료 금액은 지역별 조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현장 안내문과 지방자치단체 고시 내용을 함께 확인하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보행자 보호와 공공장소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라고 이해하면 된다.

흡연이 건강에 좋지 않은 이유, 금연의 필요성

흡연은 전신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인이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과 다수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흡연은 폐암을 비롯해 여러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악화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가능성을 키우며 기관지와 폐 기능을 떨어뜨려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피해가 흡연자 본인에게만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간접흡연 역시 안전한 수준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주변 사람에게도 심장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어린이와 노약자, 임신부가 있는 환경에서는 그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흡연 금지 표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흡연은 전신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인이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과 다수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흡연은 폐암을 비롯해 여러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악화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가능성을 키우며 기관지와 폐 기능을 떨어뜨려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연합뉴스
흡연 금지 표시.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흡연은 전신 건강을 해치는 위험 요인이다. 담배 연기에는 수천 종의 화학물질과 다수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으며 흡연은 폐암을 비롯해 여러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악화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의 가능성을 키우며 기관지와 폐 기능을 떨어뜨려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연합뉴스

흡연이 끊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니코틴 의존성 때문이다. 니코틴은 짧은 시간 안에 뇌에 작용해 일시적인 안정감이나 각성 효과를 주지만 그만큼 의존을 만들고 금단 증상을 유발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흡연의 해로움을 알면서도 쉽게 끊지 못한다.

그러나 금연은 늦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분명한 의미가 있다. 담배를 끊으면 혈중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수치가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침과 숨찬 증상이 줄어들며 심장질환과 각종 흡연 관련 질환의 위험도 점차 낮아진다. 결국 금연은 단순히 담배를 참는 일이 아니라 몸이 회복할 기회를 주는 적극적인 건강관리라고 볼 수 있다.

금연의 필요성은 개인 건강에만 머물지 않는다. 금연은 가족과 동료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일상에서의 체력 저하와 만성 피로를 줄이며 장기적으로는 의료비와 사회적 부담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은 한 번에 큰 이상을 느끼지 않더라도 오랜 시간에 걸쳐 질병 위험을 축적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 모숩.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연합뉴스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 모숩.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서울 강남구는 테헤란로 동·서측 금연거리에 대한 계도기간을 마치고 4월 23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되면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연합뉴스

금연을 결심했다면 의지만으로 버티기보다 상담과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와 국내 금연지원기관은 전문가 상담과 검증된 금연치료가 금연 성공률을 높인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금연상담전화와 보건소 금연클리닉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선택 가운데 하나가 금연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일상에서 금연에 성공하는 팁은?

참고로 금연에 성공하려면 먼저 담배를 피우게 되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 순간을 다른 행동으로 바꾸는 습관이 중요하다. 아침 커피를 마실 때나 식사 후처럼 흡연 욕구가 강해지는 시간에는 물을 마시거나 가볍게 걷는 식으로 행동을 바꾸면 도움이 된다.

담배와 라이터, 재떨이처럼 흡연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은 눈에 띄지 않게 치우는 것이 좋다. 흡연 욕구는 오래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잠깐 참고 호흡을 가다듬으며 시간을 보내는 연습도 필요하다. 주변 사람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응원을 받는 것도 큰 힘이 된다. 한 번 실패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태도가 금연 성공에 가장 중요하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