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 전통미술 작가들의 활발하고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나섰다. 
북구는 오는 23일까지 용전동에 위치한 광주 전통공예문화학교 레지던스 입주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쾌적한 개인 창작 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향후 작품 전시회 개최 등 다채로운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 연령 제한 풀었다… 세대 아우르는 예술 교류의 장
전통미술의 계승과 저변 확대를 위해 조성된 전통공예문화학교는 지난 2023년 건물 3층(약 60평 규모)을 지역 작가들을 위한 맞춤형 창작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지원 자격은 공예, 회화 등 전통미술 분야 종사자 중 광주광역시에 3년 이상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거나, 광주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한 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39세 이하로 묶여 있던 연령 제한을 대폭 완화해, 다양한 세대의 작가들이 한 공간에서 호흡하며 교류할 수 있는 창작 환경을 조성한 점이 눈에 띈다.
◆ 3단계 심사 거쳐 5월 최종 선정… 북구민 가산점
입주 작가는 서류, 포트폴리오, 면접 등 체계적인 3단계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결정된다. 신청 작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북구일 경우에는 우대 가산점이 부여된다. 최종 합격한 입주자는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총 10개월간 레지던스에 머물며 오픈 스튜디오 및 개인 창작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해 예술혼을 불태우게 된다.
◆ “지역 문화예술 꽃피우는 든든한 디딤돌 될 것”
모집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북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한 후, 구비 서류를 갖춰 기한 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예술과로 문의 가능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레지던스 지원이 지역 전통미술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고 작품 활동의 지속성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이 화려하게 꽃피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