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복판에 우주가 떴다!”… 고흥 우주항공축제 더현대 팝업 4만 명 ‘대성황’

2026-04-21 12:59

MZ세대·가족 관객 사로잡은 몰입형 체험… 5월 2일 개막 본 축제 흥행 ‘청신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의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도심 속 우주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더현대 서울 여의도에서 선보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 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더현대 서울 여의도에서 선보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 고흥군

고흥군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 이번 팝업에 누적 방문객 4만여 명이 다녀가며 유례없는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지역 축제 홍보를 넘어 백화점의 트렌디한 감성과 고흥만의 독보적인 ‘우주’ 콘텐츠를 완벽하게 결합한 성과로 풀이된다.

◆ 거대 우주인부터 스파이더 로버까지… 전 세대 저격

이번 팝업은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입구를 장식한 거대 우주인 벌룬과 화성 환경을 생생하게 재현한 ‘우주 문명존’은 인증샷을 즐기는 MZ세대의 자발적인 SNS 공유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업해 선보인 스파이더 로버 작동 체험과 우주복 착용 포토존은 아이들에게는 우주를 향한 꿈을, 어른들에게는 이색적인 호기심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더현대 서울 여의도에서 선보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 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더현대 서울 여의도에서 선보인 ‘고흥우주항공축제 팝업스토어’/ 고흥군

◆ 팝업 인기가 실제 지역 방문으로… 발사장 견학 매진 행렬

도심 팝업의 열기는 실제 고흥 방문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장에서 진행된 ‘누리호 발사장 견학 티켓’ 사전 예약은 매일 오픈과 동시에 준비된 수량이 전량 매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수도권에서의 팝업 흥행이 지역 관광으로 직결되는 ‘관광 연계형 팝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5월 2일 본 축제 개막… “압도적 스케일 우주 경험 선사”

고흥군 관계자는 “서울 시민들이 우주 콘텐츠에 열광하는 모습을 통해 고흥우주항공축제의 무한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팝업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는 5월 2일부터 4일간 열리는 본 축제에서는 한층 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주의 신호(Space Signal)’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본 축제는 실제 누리호 발사장 견학,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오직 고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