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장성군이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특색 있는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가동해 주목받고 있다. 
장성군은 오는 5월 28일까지 관내 학생들의 흥미와 취향을 적극 반영한 다채로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루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과 아슬아슬 ‘골든장학퀴즈’
프로그램은 크게 뮤지컬 공연, 골든장학퀴즈, 샌드아트, 체험교육 등 4개의 핵심 과정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지는 뮤지컬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신나는 음악, 화려한 무대를 통해 흡연의 치명적인 폐해를 알기 쉽게 전달한다. 또한 ‘예’와 ‘아니오’를 재빠르게 선택하는 ‘OX 퀴즈’ 형식의 ‘골든장학퀴즈’는 다소 딱딱할 수 있는 건강 상식을 레크리에이션처럼 신나게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예술로 배우는 ‘샌드아트’와 몸으로 느끼는 ‘체험교육’
시각적인 감동을 선사하는 ‘샌드아트’는 빛과 모래를 이용한 예술 아트를 통해 흡연 예방의 중요성을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폐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측정해 보는 등 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체험교육’도 병행되어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해로움을 생생하게 일깨워 줄 예정이다.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뮤지컬 공연을 제외한 샌드아트, 퀴즈, 체험교육 등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 “위험성 깨닫고 평생의 건강한 습관 기르길”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호기심이 왕성한 아동·청소년 시기에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진정한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의 폐해를 깨닫고, 평생을 좌우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탄탄하게 형성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