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농촌 마을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에너지 자립을 앞당기기 위한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명확한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참여 방안을 공유하는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 주민 100여 명 집결… 뜨거운 열기 속 소통의 장
지난 17일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마을 이장,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사업 구조와 복잡한 참여 요건, 신청 절차 및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 협동조합 뭉쳐 태양광 수익 낸다… 모범 사례 제시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협동조합을 결성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설치하고 운영하며, 여기서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공동체와 투명하게 공유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다. 설명회에서는 태양광 수익이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마을 공동체 복지 향상으로 이어진 타 지역의 성공 사례가 제시되어, 탄소중립 실현과 공동체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 행정·컨설팅 전폭 지원… “마을의 든든한 동반자 될 것”
이날 설명회 직후 일부 마을에서는 사업 참여를 위한 자체 논의에 돌입하는 등 현장의 열띤 분위기가 점차 확산하는 추세다. 나주시는 향후 정부의 공모 일정에 발맞춰 체계적인 사업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강동렬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햇빛소득마을은 주민이 진정한 주체가 되어 지속 가능한 소득 구조를 창출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부응해 빈틈없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