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가 지역거점치료센터들과 손잡고 읽기 곤란(난독)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빈틈없는 맞춤형 치료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최근 혁신융합캠퍼스 대강당에서 ‘읽기곤란 학생 진단·치료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역거점치료센터와 체계적인 치료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학년별 특성 반영한 심층 진단 프로토콜 세분화 합의
이번 행사에는 16곳의 지역거점치료센터장과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사 등 현장 전문가 7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심층 진단 프로토콜을 체계적으로 유형화하고, 원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각 학년별로 요구되는 읽기 수준과 난독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해 진단 프로토콜을 세분화하는 데 성공적인 합의점을 도출했다.
◆ 진단부터 교사 연수까지… 난독 극복 위한 다각적 지원
전라남도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는 현재 다방면에서 활발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읽기곤란 학생 선별검사 도구 고도화를 비롯해 ▲지역 치료지원기관 전문성 검증 및 거점센터 관리 ▲난독 학생 선정 및 배치 ▲교사 및 전문가 대상 읽기 중재 역량 강화 연수 ▲경계선 지능 학생 지도 역량 강화 연수 등 난독 학생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아이들의 건강한 사회 진출, 전문적 치료로 뒷받침할 것”
이상경 전라남도난독학생지원센터장은 “이번 뜻깊은 협약을 발판 삼아, 난독으로 인해 학습에 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신대 언어치료학과와 연계해 역량 있는 예비 언어재활사를 양성하고, 전남교육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장의 전문적인 치료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