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유성구는 자원안보위기 '경계' 격상에 따라 추진한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 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난 8일부터 임산부·장애인 차량과 전기차 등을 제외한 직원 차량 426대를 대상으로 차량 2부제를 시행 중이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에 따라 홀수 차량은 홀수일, 짝수 차량은 짝수일에 운행하도록 했다.
방문 민원인 차량에 대해서도 번호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에는 구청 주차장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구청 주차장은 시행 전보다 민원 관련 출입 차량이 평균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 공간 여유도 늘어 체감 효과가 확인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청사 내 실내분수 가동 중단과 야간 경관조명 소등, 퇴근 전 소등 안내 방송 등 에너지 절약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또 출장 최소화와 국외 출장 일정 조정, 유연근무제 활용, 각종 교육·행사 연기 등 복무 관리 조치도 함께 추진 중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상 속 절약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