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가 침산2동 일부 간선도로 시설물에 특수도료를 입혀 무분별한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제안했으며 편성한 주민참여예산 300만 원을 투입했다.
사업 대상은 북침산네거리에서 침산네거리 동쪽 방면 신호등, 전봇대 등 50여 개소다.
해당 구역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 불법 광고물 부착이 심했던 곳이다.
사업에 활용한 부착방지 도료는 특수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접착제, 벽보 등이 붙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근본적으로 막아준다.
특히 도색 과정에서 노후 시설물의 녹슨 부위와 벗겨진 부분을 마감 처리해 불법 광고물 차단과 도시 미관 정비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본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도 도심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실속형 행정’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북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과 관리로 불법 광고물 없는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