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목포시!”... 41억 원 규모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 총력전

2026-04-19 21:28

조석훈 권한대행, 행안부 전격 방문해 5대 핵심 현안 지원 강력 요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전을 이끌 핵심 현안 사업들의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중앙부처를 향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은 행정안전부 정종훈 지방재정국장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내 시급한 과제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 목포시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은 행정안전부 정종훈 지방재정국장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내 시급한 과제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 목포시

시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찾아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배정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숨통을 틔워줄 특별교부세를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 이동권부터 인프라까지… 시민 맞춤형 5대 사업 정조준

이날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행정안전부 정종훈 지방재정국장과 직접 마주 앉아 지역 내 시급한 과제들을 조목조목 짚으며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에 목포시가 행안부에 내민 청구서는 총 5개 사업, 41억 원 규모다. 여기에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및 안전과 직결된 굵직한 인프라 확충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 수산물 안전과 재난 대비 촘촘한 방어망 구축

구체적인 건의 내역을 살펴보면,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높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장애인 보행로 개설(7억 원), 야간 체육 활성화를 위한 목포야구장 조명탑 설치(10억 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과 먹거리를 책임질 청호육교 교량받침장치 설치(8억 원), 북항 해수 정화 인입시설 신설(11억 원), 북항 빗물펌프장 노후 빗물펌프 교체(5억 원) 등 재난 예방 및 필수 기반 시설 정비에 초점이 맞춰졌다.

◆ “어려운 지방 재정, 중앙부처 릴레이 설득으로 돌파”

특별교부세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이나 지역의 긴급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지자체에 내려보내는 핵심 재원이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면담 직후 “현재 팍팍한 지방 재정 여건만으로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는 데 한계가 있어 특별교부세 수혈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