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함박웃음!” 강진군, 공익수당 70만 원 전격 인상… 총 58억 푼다

2026-04-19 14:29

1인당 10만 원 오른 70만 원 전액 지역상품권 지급… 23일부터 수령 개시로 골목상권 활력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지키고 땀 흘리는 농어가의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강진군청
강진군청

군은 올해 요건을 충족한 농어업인 8,251명을 대상으로 총 58억 원 규모의 ‘2026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치솟는 물가와 농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1인당 지급액을 지난해보다 10만 원 대폭 인상한 70만 원으로 책정했다.

◆ 지역 화폐로 지급, 지역경제 선순환 마중물

지급 방식은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액 지역상품권 및 모바일 지역화폐인 ‘착(chak)’으로 이뤄진다. 수급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농협을 방문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강진군 내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농어민들의 영농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에도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정당한 보상

이번 공익수당 지급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농어업이 지닌 다원적 기능과 사회적 가치를 행정 차원에서 깊이 인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식량 안보의 최전선에서 환경을 보전하고 농어촌 공동체의 명맥을 유지해 온 농어업인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농어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든든한 주춧돌인 셈이다.

◆ 미수령자 구제 위한 2차 신청 기간 운영

강진군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들에게 이번 공익수당 70만 원 확대 지급이 가뭄의 단비처럼 실질적인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당이 지역 내에서 온전히 소비되어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따뜻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1차 지급 기간 내에 신청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들을 위해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2차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