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5선 도전하며 민주당 정원오와 맞대결

2026-04-18 11:01

오세훈 시장,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2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이다. 자료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총 5선)에 도전한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서울아레나는 2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K-POP) 전문 공연장이다. 자료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총 5선)에 도전한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총 5선)에 도전한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 오세훈…3연임 5선 도전

이런 가운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은 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확정되자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 측은 "누군가의 정치적 치적을 위한 실험실로 전락한 서울의 시간을 이제 멈춰야 한다"라고 밝혔다.

정원오 후보 캠프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직후에 낸 논평에서 "시민의 기억 속에 남은 성과가 부재하다는 사실이 오세훈 시장에게 뼈아픈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네 번의 임기, 10년이 남긴 것은 거대 담론 뒤에 숨겨진 시민 삶의 소외뿐"이라며 "자신의 철학조차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집듯 하는 가벼움으로는 이미 실망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은 정원오 후보를 향해 민원 해결 시장이라고 폄훼했는데 행정의 본질은 거창하고 화려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불편함을 경청하고 현장의 제안을 시민의 삶을 바꾸는 보석으로 세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오세훈 시장은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기 전에 본인이 뱉은 말의 모순부터 돌아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AI 활용·소가구화 대응 ‘2026 창의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총 5선)에 도전한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중구 시청에서 열린 AI 활용·소가구화 대응 ‘2026 창의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자료 사진. 오세훈 서울시장은 18일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서 3연임(총 5선)에 도전한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인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과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 뉴스1

정원오 측 "시민 기억 속에 남은 성과 부재하다는 사실이 오세훈에 뼈아픈 대목"

정원오 후보는 이날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신 오세훈 시장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서울 시민의 품격에 걸맞은 정정당당한 승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세훈은 누구인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1961년생이다. 오 시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으로 서울 강남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재선을 마다하고 정계 은퇴를 전격 선언하기도 했다.

오세훈 시장은 정계 은퇴 이후 2년 4개월 만인 2006년 4월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해 상대 후보인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제치고 서울시장이 됐다.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한 그는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다가 결국 사퇴했다. 이후 오 시장은 10년의 야인 생활을 거치며 시련을 겪었다.

오세훈 시장은 2021년 4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서울시청에 재입성하며 정치적으로 재기했다. 2022년 시장 재임에 성공하며 최초의 4선 서울시장이 됐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