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에 AI 날개 단다"… 조선대-KAI, 우주 시대 이끌 '초격차 융합 인재' 키운다

2026-04-19 00:25

교육부 '2026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 AI 융합 과정 최종 선정… 1년간 5억 원 투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최정예 인공지능(AI) 융합 실무 인재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조선대학교 김태규 교수
조선대학교 김태규 교수

◆ 우주 산업의 핵심 판도 바꿀 'AI 융합 인재' 정조준

조선대학교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단장 김태규)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 항공우주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AI 융합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조선대는 2027년 2월까지 1년간 총 5억 원의 든든한 국비 지원을 받게 되며, KAI와 함께 항공우주 분야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통합체계지원(IPS)'을 주도할 융합 인재를 집중 양성한다.

조선대학교-한국항공우주산업(주) 업무협약식 / 조선대
조선대학교-한국항공우주산업(주) 업무협약식 / 조선대

◆ 대학과 산업계의 완벽한 톱니바퀴… 100% 현장 밀착형 커리큘럼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철저한 '실무형 단기 집중 교육'이다. 기존의 이론 중심 항공우주 공학 교육을 과감히 탈피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제 몫을 다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낸다. 이를 위해 조선대는 AI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플랫폼 구축을 전담하고, KAI를 비롯한 12개 참여 기업은 AI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공유하며 현장 실습 위주의 몰입형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 마이크로전공 신설부터 인턴십까지 '인재 양성 하이패스'

양 기관은 촘촘한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중급/고급 마이크로전공 신설 ▲현장실습형 교육프로그램 ▲AI 기반 IPS 인턴십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마이크로전공 과정을 통해 AI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 등 핵심 실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린다. 아울러 캡스톤디자인과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항공기 및 위성 운용 시 발생하는 실제 문제들을 AI로 해결하는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대한민국 항공우주 AI 교육의 최전선 될 것"

이번 프로젝트에는 KAI를 필두로 한성에스앤아이㈜, ㈜타임기술, 케이엘티시스템즈, 티에스아이, 비브스튜디오스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대거 합류해 현장감을 더한다.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규 단장은 “이번 부트캠프 사업 선정은 조선대학교가 항공우주 교육과 AI 융합의 독보적인 중심지임을 대내외에 입증한 쾌거”라며, “KAI 등 참여 기업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우주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