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뿌리내릴 미래 인재 키운다"… 광주여대-동일미래과학고, AI·AX 맞손

2026-04-18 23:59

교육과정 공동 개발부터 취업, 심리상담까지 풀코스 지원… "지역 정주형 인재 생태계 구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 사회에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대학과 고등학교가 견고한 교육 동맹을 맺었다. 단순한 진학 지도를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기술 교육과 심리적 지원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협력 모델이 가동된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14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와 미래 산업 수요에 꼭 맞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산·학 연계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 광주여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14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와 미래 산업 수요에 꼭 맞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산·학 연계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 광주여대

◆ 고교-대학-지역 잇는 '인재 성장 하이패스' 개통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14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와 미래 산업 수요에 꼭 맞는 맞춤형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지·산·학 연계 업무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재 총장이 직접 참석해 지역 교육 생태계 혁신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 AI·AX 신기술 장착하고 마음 근육까지 키운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두 학교는 전방위적인 교육 교류에 돌입한다. 먼저 인공지능(AI)과 AI 전환(AX) 기술을 접목한 최신 교육과정과 교재를 함께 개발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극대화한다. 나아가 현장감 넘치는 신기술 특강과 취업과 직결되는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광주여대가 자랑하는 'MAUM(마음)교육' 시스템의 도입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청소년들을 위해 심도 있는 멘토링과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AI 기술과 정서 교육을 융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멘탈까지 건강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청소년기부터 대학, 취업까지 탄탄한 징검다리 놓겠다"

양 기관은 교육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특성화고 발전을 위한 공동 홍보에도 발 벗고 나서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청소년들이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다시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선재 광주여자대학교 총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일은 청소년 시절부터 대학 교육, 그리고 사회 진출 이후까지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는 세밀한 연결 고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대학이 가진 모든 교육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동일미래과학고 학생들과 지역 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