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동구 소제도 일원에 도심형 문화·휴식 공간인 ‘소제중앙문화공원’을 조성하고 1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박희조 청장, 오관영 의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공원은 총면적 3만 4405㎡ 규모로 105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내부에는 사색마당과 자연마당, 연못, 대나무·소나무 숲 등 다양한 녹지 공간과 주민 쉼터가 조성됐으며, 관리사무소와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특히 공원 내에는 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거주했던 송자고택(대전시 문화재 제39호)이 보존돼 있어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갖춘 공간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체험형 문화시설인 ‘이종수 도예관’도 향후 조성될 예정이어서 지역 문화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원 조성을 통해 대전역세권 일대의 부족했던 녹지 공간을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송자고택 등 기존 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