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 소형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소형특수농기계는 최근 농촌 고령화와 영농 규모화로 인해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일반 농기계와 조작법이 달라 무면허 주행 시 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
이번 교육을 통해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한 임대용 굴착기와 로더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농업경영 효율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에 군비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해 농가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돕는다. 현재까지 939명의 농업인이 면허를 취득했으며, 군은 올해에도 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허취득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생들은 관련 법규와 안전 수칙에 관한 이론 교육(6시간)과 실제 장비 조작 및 정비 기술을 익히는 실습 교육(6시간) 등 총 12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모든 교육을 수료하면 ‘건설기계조종사면허증’을 교부받을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무면허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