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토암즈, 이터널 리턴 ‘시즌 전관왕’…프로 e스포츠 최초 그랜드슬램

2026-04-17 10:39

페이즈1·2·파이널 싹쓸이
동접 11만·현장 4000명 흥행 속 대전 ‘e스포츠 중심도시’ 입증

이스포츠 지역 연고구단 ‘대전 오토암즈’, 창단 1년 만에 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 쾌거
이스포츠 지역 연고구단 ‘대전 오토암즈’, 창단 1년 만에 대회 '그랜드 슬램' 달성 쾌거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 연고 프로 이스포츠 구산 '대전 오토암즈'가 국내 인기 종목인 '이터널 리턴' 마즈터즈 시즌 10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17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오토암즈는 이번 시즈에서 페이즈 1, 페이즈 2, 파이널까지 모두 석권하며 단일 시즌 주요 대회를 휩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프로 이스포츠 대회 역사상 전례 없는 기록으로 대전이 이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회에서 전국 12개 지방자치단체 연고 구단이 참여해 지역 간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대전 오토암즈의 성과는 지역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온라인 동시접속자는 최대 11만 7445명을 기록했고, 오프라인 경기장에는 3963명의 관람객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회 유치와 프로 리그확대에 나서는 한편, 이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및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 등으로 지역 기반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대전 오토암즈의 그랜드 슬램 달성은 대전이 이스포츠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스포츠를 통해 도시의 역동성을 높이고, 글로벌 이스포츠 시장을 선도하는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