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민형배에 교육협치 '러브콜'

2026-04-17 00:29

민형배 경쟁자 김영록 후보 공약 적극 수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특별시장 후보와의 강력한 정책 연대와 협치를 선언하며 전남광주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이정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

◆ 3대 협치 과제 제시… "도시 전체를 배움터로"

이 예비후보는 16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형배 특별시장 후보의 핵심 공약과 자신의 교육정책을 결합한 '전남광주 교육-시정 상생 비전'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 후보의 '주권자 민주주의'와 저의 '온마을 교육공동체'는 마을 전체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 뿌리가 같다"며 3대 협치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시청의 마을 자치 인프라와 교육청의 콘텐츠를 결합한 '전남광주형 교육-자치 통합모델' 구축 ▲돌봄의 공공성을 극대화한 '무한 책임 돌봄' 실현 ▲시정과 교육정책을 융합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 및 '전남광주 교육 상생회의' 정례화 등이다.

◆ 타 후보 우수 공약 수용해 '통합의 리더십' 강조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영록 후보의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 공약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소외 지역 없는 평등하고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정한 '통합과 협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정선 예비후보는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민심은 갈등을 멈추고 오직 시민과 학생을 위해 하나가 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민형배 특별시장 후보자와 굳게 손을 맞잡고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자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날 발표된 전격적인 협치 선언이 향후 전남광주특별시청과 교육청 간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신선한 제안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