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대전도시과학고 라온관에서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우스빌둥’ 직업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자동차 정비 분야 인력 양성과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아주자동차대학교,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참여했다.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 실무와 학교 이론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이원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기업과 훈련 계약을 맺고 3년간 현장과 학교 교육을 병행한다. 수료 후에는 정규직 채용 기회와 전문학사 학위 및 브랜드 인증 자격을 함께 취득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기관별 진로 안내와 사례 공유가 이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정비 분야 인재상과 근무 환경을 소개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는 특화 교육 과정을 안내했다. 아우스빌둥 과정에 참여하는 선배 학생이 직접 경험을 공유해 이해를 도왔다.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이 진로와 취업 경로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지원을 확대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