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농촌 왕진버스'가 떴다

2026-04-16 16:28

15일 월야실내체육관서 지역 농업인 500여 명 대상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본격적인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 함평군
함평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 함평군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 월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농업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평군,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월야농협이 주관한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평소 교통 불편이나 바쁜 농사일로 제때 병원을 찾기 어려운 농업인들이 영농철 이전에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의료 복지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과 기관들이 참여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의료진은 농부증 등으로 인한 통증 진료와 일대일 건강 상담을 진행했고, 광주 하트치과의원은 꼼꼼한 구강 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누리안옵틱스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정밀 시력검사와 함께 개인별 맞춤 돋보기를 지원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가 바쁜 농사철을 앞둔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찾아가는 건강 돌봄 서비스'를 더욱 세밀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