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에서 청년 귀농인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인 애플망고 재배에 성공하며 농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귀농 3년 차 김병연 농가는 약 900평 규모의 스마트하우스에 애플망고 1,030주를 식재하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온·습도를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냉해 예방은 물론 고품질 과실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생육 환경을 구축했다.
■ 노동 시간 단축 및 효율 극대화… 양평군 지원 정책 뒷받침
이번 성과는 양평군의 체계적인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 씨는 후계농 자금과 영농정착 지원금을 기반으로 농장 기틀을 닦았으며, 2025년 ‘청년 농업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ICT 원격 제어 시스템을 완비했다.
자동 관수 및 환기 시스템 도입으로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보… 고부가가치 농업 모델 확산

생산된 애플망고는 양평군 내 친환경 로컬푸드 직매장과 SNS, 온라인 스토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스마트팜은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애플망고와 같은 고부가가치 아열대 작물이 청년 농업인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