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운동장, BTS 13만 팬 열광 속 '안전·경제·문화' 다 잡았다

2026-04-15 10:19

K-POP 메카로서의 위상 확고히 다져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공연이 총 13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빅히트 뮤직
사진출처 : 빅히트 뮤직

■ 13만 인파에도 ‘사고 제로’… 유관기관 합동 총력 대응

이번 공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린 국가적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종료되어 고양시의 대형 행사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공사는 경찰·소방 등 공공 인력과 주최 측 안전 요원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실시간 인파 관리와 기상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무결점 안전’을 실현했다.

■ 대화역·킨텍스 일대 인산인해… 막대한 경제 파급효과

이번 공연은 회당 4만 4,000명씩 3일간 국내외 팬들을 불러모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공연장 주변은 입장을 하지 못한 팬들까지 몰려 대성황을 이뤘으며, 대화역과 킨텍스 인근 식당·카페 등 주요 상권은 몰려든 방문객들로 유례없는 특수를 누렸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팬덤 경제’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 복합 문화 공간 위상 강화… K-POP 메카로 도약

그간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중심지였던 고양종합운동장은 이번 BTS 공연을 완벽히 소화하며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위한 글로벌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덕분에 대규모 인파가 몰린 공연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종합운동장이 전 세계인이 찾는 K-POP 문화의 장이자 대한민국은 물론 고양특례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