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영덕군 기초의원 나 선거구 국힘 당원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2026-04-14 14:27

국힘 영덕군의원 나선거구 경선 SWOT 분석


박병준 기자   / 위키트리 대구경북취재본부
박병준 기자 / 위키트리 대구경북취재본부

[영덕=위키트리]박병준 기자= 영덕군 나 선거구(영해·병곡·창수·축산·지품)의 국민의힘 공천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100%로 결정되므로, 각 후보가 가진 정당 기여도와 조직 장악력이 승부의 핵심이다.

◆김성호 (현 영덕군의회 의장) 4선 군의원,

S (강점): 현직 의장이자 4선의 관록. 지역 내 가장 강력한 인지도와 탄탄한 고정 지지 기반 보유.

W (약점): 장기 재임에 따른 피로감과 '세대교체' 여론의 주 타깃이 될 수 있음.

O (기회):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원하는 중장년 당원층의 압도적 신뢰.

T (위협): 과거 무소속 출마 후 복당 이력이 당심 심사에서 엄격히 평가될 가능성.

◆김일규 (현 영덕군의원) 재선 군의원, 전문 농업인 출신,

S (강점): 농촌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 활동으로 쌓은 두터운 신망. 현직 의원으로서의 현장 조직력.

W (약점): 지역인 축산면에서 비례(신정희) 사이에서 '현역 프리미엄'이 분산될 우려.

O (기회): 농업 비중이 높은 나 선거구 특성상 농민 당원들의 강력한 지지 결집.

T (위협): 현역 의원이 3명이나 포진한 격전지에서 선명성 확보의 어려움.

◆박동성 (현 국민의힘 영덕군 당협 부위원장) 지난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낙선)

S (강점): 지난 낙선 이후 바닥 민심을 훑으며 다져온 '동정론'과 끈기 있는 지역 기반.

W (약점): 현직 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의정 경험과 정책적 무게감.

O (기회): "한 번은 기회를 줘야 한다"는 바닥 민심의 확산과 무소속 생존력 입증.

T (위협): 현직 의원 3인과 전직 의원 1인이 포진한 '전·현직 의원' 프레임에 갇힐 위험.

◆신정희 (현 비례대표 군의원) 핵심 경력: 전 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장.

S (강점): 후보 중 유일한 여성 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을 거치며 쌓은 촘촘한 여성 조직망.

W (약점): 비례대표 출신으로, 특정 지역구(읍·면) 단위의 하부 조직력이 경쟁자 대비 약할 수 있음.

O (기회): 국민의힘의 여성 후보 가산점 및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 기조 수혜.

T (위협): 남성 위주의 강한 지역 소지역주의 벽을 넘어야 하는 과제.

◆조상준 (전 영덕군의회 부의장) 공무원 출신

S (강점): 공무원 출신의 풍부한 행정 지식과 전직 의원으로서의 정무 감각 겸비. '행정 전문가' 이미지.

W (약점): 현직에서 물러나 있던 공백기 동안 느슨해진 조직력 복구 필요.

O (기회): 현역 의원들에 대한 교체 열망을 '검증된 전직' 프레임으로 흡수 가능.

T (위협): 다른 현역 후보들과 지지 기반이 겹쳐 당원 표심이 분산될 가능성.

※기자의 분석으로 나 선거구 경선 판세는 현역 대 비현역 5명 중 3명(김성호, 김일규, 신정희)이 현직이며, 1명은 전직(조상준)으로 기득권 수성' 대 '인물 쇄신'의 구도를 형성한다.

100% 당원 투표이므로, 누가 더 국민의힘 당협 조직을 장악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특히 영해면의 압도적 표심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변수로 여성 가산점(신정희), 지난 선거 낙선자 배려(박동성), 현직 의장의 프리미엄(김성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5인 중 누가 공천권을 따낼지 예측이 매우 어려운 격전지이다.

home 박병준 기자 anchor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