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700여 명 선수단 집결…'2026 KXO 3x3 농구 양평 STOP' 성료

2026-04-14 11:04

양평물맑은시장, 3대3 농구 성지로 거듭나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주최하고 KXO(한국3x3농구연맹)가 주관한 ‘NH농협은행 2026 KXO 3x3 양평 STOP’이 이틀간의 뜨거운 열전을 뒤로하고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외선수의 덩크슛
해외선수의 덩크슛

양평물맑은시장 내 특설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 4개국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적인 스포츠 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접수 시작 5분 만에 전 종별이 마감될 정도로 전국 농구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 시장 바닥에서 솟구친 활력, 지역 경제와 ‘윈-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전통시장 한복판에 경기장을 조성해 스포츠와 지역 상권의 물리적 거리를 없앴다는 점이다.

양평군은 참가 선수단에게 지역화폐인 ‘양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해 대회 참가가 자연스럽게 시장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 홈 팀 활약과 주민 호응… 스포츠 도시 입지 강화

군수님과 함께한 참가자 단체사진
군수님과 함께한 참가자 단체사진

경기 결과 U15부 ‘미래아이’, U18부 ‘H’, 남자오픈부 ‘홍천’ 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양평을 연고로 한 3개 팀이 출전해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선전하며 지역 농구 열기를 고조시켰다.

■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제 활력 더할 것”

시상식 단체사진
시상식 단체사진

전진선 양평군수는 “물맑은시장에서 펼쳐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3대3 농구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쳐준 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스포츠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상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평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스포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