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9회 회암사지 왕실축제 '무형유산 특별공연' 전격 공개

2026-04-14 09:09

양주들노래부터 VR체험까지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무형유산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왕실 문화의 품격을 계승하는 동시에 지역 전통예술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첫 상설공연'으로 마련되어 향후 프로그램 운영의 핵심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18~19일, 신명 나는 무형유산의 향연

공연은 이틀간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18일에는 농촌의 활력을 담은 ‘양주들노래’가 무대에 오르며, 19일에는 삶과 죽음의 철학이 서린 ‘양주상여와회다지소리’, 해학이 넘치는 ‘양주소놀이굿’, 관객과 호흡하는 ‘마당놀이’가 차례로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전통과 디지털의 조화… 오감 만족 체험존

단순 관람을 넘어선 '체험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국가무형유산인 양주별산대놀이를 활용한 오토마타 및 입체 퍼즐 제작은 물론, 양주관아지 VR 체험과 스크래치 페이퍼 등 현대적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제9회 양주 왕실축제는 전통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첫 상설공연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