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대표 차(茶) 문화 관광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한층 젊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새 옷을 갈아입고 전 세계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 보성 말차,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서다
보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최대 화두는 단연 ‘말차’다.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통적인 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 마시고 즐기고 맛보는 오감 만족 '말차 유니버스'
축제의 뼈대 역할을 할 '보성말차 브랜드관'에서는 다채로운 말차 음료와 디저트를 직접 맛보고 관련 제품의 산업적 가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 파티)'은 올해 4일로 운영 기간을 대폭 늘리고 외국인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초록빛 차밭을 배경으로 한 축제의 대표 시그니처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차밭에서 뛰고 달린다" 역동적 액티비티와 낭만의 밤
얌전히 앉아 차만 마시는 고루한 축제는 옛말이다. '보성 Tea지컬-100(녹차올림픽)', '녹차도둑을 잡아라' 등 세대를 뛰어넘어 다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참여형 액티비티가 대거 신규 도입됐다. 해가 지면 차밭은 낭만적인 야외 스튜디오로 탈바꿈한다.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즐기는 차밭 시네마와 천체관측 캠핑인 '보성에 물든 달' 등 감성 충만한 야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레트로 결혼식 체험, 스냅 촬영 등 SNS 인증샷을 부르는 다채로운 포토존도 가동된다.
◆ 볼거리 넘치는 5월 보성, 거대한 축제장으로 변신
서상균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다향대축제는 단순히 전통을 계승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하는 확실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에 선정된 이번 축제 기간에는 보성군민의 날을 비롯해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메가 이벤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5월 봄나들이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