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동구 경제 해법 제시...햇빛소득마을 10곳 공약

2026-04-13 14:25

13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태양광 수익으로 복지·교통·청년정착 지원

남진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햇빛소득마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남진근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 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햇빛소득마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동구청장에 출마한 남진근 후보가 대청호 규제와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지역 한계를 소득 창출 기회로 전환하는 ‘동구형 햇빛소득마을 10곳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남 예비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동구는 분명한 한계에 직면해 있다. 대청호 상수원 보호구역과 넓은 개발제한구역으로 개발은 어렵고, 세수는 부족하며 지역 경제는 정체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공공부지와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그 수익을 주민이 함께 나누는 모델”이라며 “정부가 지난달부터 전국 확대를 추진 중인 정책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혜택을 나누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이 정책을 동구 현실에 맞게 확실히 실행하겠다”며 “공공주차장과 마을회관, 유휴부지 등 생활 가까운 공간에 소규모 분산형 태양광을 확대하겠다”면서 “발전 수익은 경로당 전기료와 마을 교통,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청년 정착 지원 등에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한 현금성 공약이 아니라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동구를 ‘소득을 만들어 돌려주는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