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길 달리고 파크골프 즐긴다"… 김영록, 전 세대 아우르는 '생활문화 5대 약속' 발표

2026-04-13 20:58

영산강~섬진강 잇는 '그린 루프' 조성 및 생활 체육·문화 인프라 대폭 확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세대 간 갈등을 허물고 모든 도민과 시민이 화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청년과 어르신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는 인프라를 구축해 진정한 '공동체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 자전거로 잇는 광주·전남… '그린 루프'와 축제의 장

김 예비후보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대 통합 생활문화 5대 약속'을 전격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광주와 전남 주요 도시를 자전거로 잇는 '전남광주 그린 루프(Green Loop)' 조성이다. 광주 백운광장에서 송암산단을 잇는 도심 25km 순환길을 완성하고, 담양 메타세쿼이아길(15km)을 신설해 나주 영산강 물빛 자전거길(52.1km) 및 순천만~섬진강 생태 자전거길과 촘촘히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봄과 가을, 전 세대가 참여하는 '남도 그린 라이드(Green Ride)' 축제를 개최해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 '30분 컷' 파크골프장 50곳 조성… 청년·시니어 맞춤형 풋살장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체육 인프라도 대폭 확대된다. 2030년까지 전남광주 어디서든 3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명품 파크골프장 50여 곳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층을 겨냥해 야간 조명을 갖춘 공공 풋살장을 주요 거점에 짓는 한편, 50대 이상 중장년층도 무리 없이 걷고 뛰며 즐길 수 있는 시니어 전용 '워킹 풋살(Walking Football)' 경기장 도입도 약속했다.

◆ 삼세대가 함께 쉴 수 있는 생태예술놀이터·명품 정원 확충

가족 단위 휴식을 위한 공간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아이와 부모, 조부모 등 삼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주 중외공원형 '세대공감 생태예술문화 놀이터'를 지역 곳곳에 확충한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 버금가는 명품 정원들을 전남광주 전역에 조성해 도민들의 일상 속 쉼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5·18 주먹밥으로 상징되는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전남광주 공동체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하며,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것은 단순한 행정의 묶음이 아니라 사람과 세대의 완벽한 통합이어야 하며,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행복한 전남광주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