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지속가능한 섬' 위해 관광객 대상 3대 근절 캠페인 돌입

2026-04-13 14:02

가져간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관광 활성화 이면에 가려진 불법 행위와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강력한 칼을 빼 들었다.

문경복 옹진군수(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가운데)

군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5일까지 33일간,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3대 불법 근절 캠페인’을 집중 전개한다.

최근 ‘인천 i-바다패스’ 시행으로 섬 관광객이 급증하며 지역 경제는 활기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와 불법 해루질, 쓰레기 무단 투기가 기승을 부리며 섬 주민들의 생계 터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옹진군은 연안여객터미널과 각 면 선착장에서 ▲임산물 무단 채취 금지 ▲불법 해루질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골자로 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현장 피켓 홍보는 물론 SNS와 전광판 등 미디어 매체를 총동원해 관광객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근절과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문화를 정착시키고, 관광객과 섬 주민들이 함께 상생하는 깨끗하고 활기찬 옹진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