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다가오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 10일 예비후보 등록… "전남광주통합교육 완성할 것"
김대중 교육감은 10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후보 등록 직후 김 교육감은 “지금까지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역량을 충실히 키워왔다”고 강조하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과 2030미래교실 구축 등 그동안 일궈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을 착착 준비하고 전남광주통합교육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광주·전남 아우르는 선거 캠프… 15일 출마 기자회견
통합 선거 체제로 전환한 김 교육감은 광주 상무지구에 메인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전남 순천에 후원회 사무소를 꾸리는 등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행보에 나섰다. 이어지는 오는 15일에는 오전 11시 광주YMCA에서, 오후 2시에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민들에게 구체적인 통합 교육 비전과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 교단부터 시민사회까지 폭넓은 경험… '통합 리더십' 강조
한편, 곡성 출신인 김대중 교육감은 광주동신고와 전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과거 목포정명여고 교사로 재직 중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의 아픔을 겪었으나, 이후 목포시의회 3선 의원 및 의장, 노무현재단 창립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며 시민사회와 정치권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내고 30여 년 만에 교단에 복직했던 그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전남교육감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역사적인 첫 '통합교육감'으로서 재선에 도전한다.